하.감기에 걸렸다.원래 잘 안 걸리는데,,, 술 먹고 다음날 감기에 바로 걸려버렸다.한참을 막살았더니 이제 비실비실대기 시작했다. 항생제에 관련된 이야기를 써보고자 한다.이는..약 n년을 거슬러 올라가 대학원 시절부터 시작한다. 대학원생은 항상 골골대지 않는가?평생 건강 그 자체로 살아온 이 몸.그 어느 때보다 가장 잔병치레가 많았던 시기다.그때는 보통의 인간보다 훨씬 더 자주 아팠다...아무래도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니 당연하지 않나 싶지만,정말 놀랍게도 졸업논문에 사인받자마자 신체 컨디션 마저 나아지는 기적을.정신과 몸은 떼어놓을 수 없는 게 확실하다.바로 다음날 안색이 좋아졌다며, 마주친 모두-심지어 교직원 포함해서- 내 졸업이 확정된 것을 알았다. 각설하고,대학원 입학 초기에는 다래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