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소개
구매한 압력솥을 활용하기 위해 추천받은 돼지 등갈비와 김치를 이용해 김치찜을 하려 했지만, 압력솥이 작아 김치찜을 포기하고 고추장과 돼지기름을 활용한 조림이다. 오래걸리는 요리지만 조릴때 게임해도 맛있게 만들어지는 요리였다.
재료 소개
사진은 등갈비와 라드만 준비되었지만, 실제 필요한 것들은 더 있다.
바로 고추장, 미림, 간장이다. 간장은 필수는 아니지만 그냥 넣어봤는데 아무 영향 없는것 같다. 안넣어본건 안먹어봤다.
방법 및 순서
1. 등뼈를 다 세척해주자. 돼지고기는 살모넬라 때문에 씻으면 싱크대나 다른 곳으로 오염이 전파될 수 있어 잘 안씻지만, 뼈는 톱으로 자르며 생기는 뼈가루로 흐르는 물에 씻어주자.
2. 큰 압력솥이 있다면 압력솥에 해도 좋은데 그냥 큰 솥에 물이랑 뼈랑 넣고 중불로 끊을때까지 유지하고 끊으면 중약불로 줄이고 30분 삶아주자. 이때 고기 잡내가 있어 간장을 넣어줬는데 효과가 있나 모르겠다. 대파 있으면 대파 넣자.
3. 라드를 약불에 녹여주며 고추장을 풀어준다. 라드는 건강에 가장 좋은 기름으로 먹으면 안되는 콩기름 같은 가공유와 다르다. 이 라드는 돼지지방으로 직접 만들었다. 로즈마리나 다른 향으로 향을 입힐수있지만 재료는 없어 그냥 라드만 사용했다. 추후 고추장 라드를 만들어볼 생각인데 이번요리에서 고추장이 기름에 잘 안풀어져 고민이다.
4. 팬에 고기를 추가해주고 육수를 걸러서 액체만 넣어주자.국자기준 두 번 넣어주자. 갑자기 팬이 바뀌었지만, 저 검은 팬에 센불로 고추장을 해서 탔다. 아무튼 팬에 미림까지 추가하여 잡내를 추가로 날리고 단맛까지 챙겨주자. 전기레인지 기준 3으로 보글 올라오면 2로 낮추어 물이 없고 진득해질 때까지 졸여주자. 이미 삶은 애라서 뼈사이사이 다 잘라줘도 된다. 최후 사진은 없는데 오른쪽보다 더 졸여야 더 맛있다.
맛 평가
잘 졸여줘서 살끼리 야들하게 뭉친 애를 골라 먹어보면 부드러움과 달달함이 같이 몰려온다. 향은 고추장이 들어간 만큼 무난한데 대파까지 들어갔으면 더욱 풍미가 넘칠거같다. 진득하게 졸일수록 맛있다. 원래 3정도의 약불로 짧게 졸였는데 여러번 하며 1로 줄인놈이 제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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