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영, 로사입니다.
홈베이킹을 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으로 쓰게 된 글,
베이킹하다 생기는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오늘도 한 가지의 의문점을 갖고 왔습니다.
그럼 오늘도 스따뚜@
전분을 사러 갔더니
옥수수전분, 감자전분, 고구마전분 등
전분 종류가 많은데
어떤 것을 골라야 할까요?
1) 전분(=녹말) 이란?
보통 전분은 대개 옥수수, 감자 등을 갈아서 가라앉힌 앙금을 말린 가루를 말합니다.
감자나 고구마 같은 경우는 수분이 많아 오랫동안 두면 썩기 때문에
이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 보관하는 거죠.
이는 액체에 섞이지 않고 분리되는 형태로, 반고체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 옥수수전분, 감자전분, 고구마 전분 차이점?
(1) 입자순 : 옥수수전분 < 고구마전분 < 감자전분
식감에는 큰 영향이 없지만,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2) 수분감 : 옥수수전분 < 고구마전분 < 감자전분
옥수수전분은 콘스타치라고도 불리며 옥수수의 알맹이를 가공해 말린 후 가루로 만든 것입니다.
그에 비해 감자, 고구마는 줄기에서 전분을 뽑아내기 때문에 수분감이 옥수수전분에 비해 높습니다.
(3) 점성 : 옥수수전분 < 고구마전분 < 감자전분
위의 수분감으로 인해 감자전분이 점성이 가장 높습니다.
그래서 감자, 고구마 전분은 쫀득한 식감에 가깝고,
옥수수전분은 상대적으로 수분이 적어서 바삭하고 가벼운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금액 : 옥수수전분 < 고구마전분 < 감자전분
3) 서로 대체가 가능할까?
크게 나누자면
- 감자전분 = 요리용
- 고구마전분 = 요리 및 튀김용(당면을 고구마전분으로 만듦)
- 옥수수전분 = 베이킹용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하지만 보통 집에 전분을 종류별로 안 두잖아요.
작은 마트 가면 한 가지 전분만 팔 때도 있고..
경험상 간략히 요약하자면,
감자전분을 옥수수전분이 대체하는 건 힘들다.
하지만 감자전분을 옥수수전분 대체제로 사용하는 건 어느 정도가능하다.입니다.
특히 베이킹할 때 전분이 들어간다?
100이면 100 옥수수전분을 쓰라고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감자전분밖에 없다면,,?
그럴 땐 원래 써야 할 양의 1/2 정도만 넣으세요. (감자전분 = 옥수수전분 * 2)
그렇게 해보니 꽤 괜찮은 결과물이 나오더라고요.
하지만 베이킹에선 계량이 매우 중요하기에
정말 반죽 다해놓고 전분 꺼냈더니 감자전분..???? 일 때만
이 방법을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러니 베이킹을 종종 하신다면 옥수수 전분을 구비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오늘 전분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베이킹 취미를 막 가졌을 때
그냥 감자전분 썼다가
블루베리 타르트에서
과일떡을 마주한 적이 있었거든요.
....ㅎ
그래서 그때 생각이 나서
한번 전분에 대해 다뤄보고 싶었습니다.
성분표 그런 거 떠나서
그냥 실생활에서 궁금할만한
내용만 모아봤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오늘의 글은 여기까지 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로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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