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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전분과 감자전분 차이

콰트로로켓단 로사 2024. 7. 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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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영, 로사입니다.
홈베이킹을 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으로 쓰게 된 글,
베이킹하다 생기는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오늘도 한 가지의 의문점을 갖고 왔습니다.
그럼 오늘도 스따뚜@


전분

전분을 사러 갔더니
옥수수전분, 감자전분, 고구마전분 등
전분 종류가 많은데
어떤 것을 골라야 할까요?


1)  전분(=녹말) 이란? 

보통 전분은 대개 옥수수, 감자 등을 갈아서 가라앉힌 앙금을 말린 가루를 말합니다.

감자나 고구마 같은 경우는 수분이 많아 오랫동안 두면 썩기 때문에

이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 보관하는 거죠.

이는 액체에 섞이지 않고 분리되는 형태로, 반고체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  옥수수전분, 감자전분, 고구마 전분 차이점?

(1) 입자순 : 옥수수전분 < 고구마전분 < 감자전분

식감에는 큰 영향이 없지만,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2) 수분감 : 옥수수전분 < 고구마전분 < 감자전분

옥수수전분은 콘스타치라고도 불리며 옥수수의 알맹이를 가공해 말린 후 가루로 만든 것입니다.

그에 비해 감자, 고구마는 줄기에서 전분을 뽑아내기 때문에 수분감이 옥수수전분에 비해 높습니다.

 

(3) 점성 : 옥수수전분 < 고구마전분 < 감자전분

위의 수분감으로 인해 감자전분이 점성이 가장 높습니다.

그래서 감자, 고구마 전분은 쫀득한 식감에 가깝고,

옥수수전분은 상대적으로 수분이 적어서 바삭하고 가벼운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금액 : 옥수수전분 < 고구마전분 < 감자전분

 

 

3)  서로 대체가 가능할까?

크게 나누자면 

 

- 감자전분 = 요리용

- 고구마전분 = 요리 및 튀김용(당면을 고구마전분으로 만듦)

- 옥수수전분 = 베이킹용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하지만 보통 집에 전분을 종류별로 안 두잖아요.

작은 마트 가면 한 가지 전분만 팔 때도 있고..

경험상 간략히 요약하자면, 

 

감자전분옥수수전분이 대체하는 건 힘들다.

하지만 감자전분옥수수전분 대체제로 사용하는 건 어느 정도가능하다.입니다.

 

특히 베이킹할 때 전분이 들어간다?

100이면 100 옥수수전분을 쓰라고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감자전분밖에 없다면,,?

그럴 땐 원래 써야 할 양의 1/2 정도만 넣으세요. (감자전분 = 옥수수전분 * 2)

그렇게 해보니 꽤 괜찮은 결과물이 나오더라고요.

하지만 베이킹에선 계량이 매우 중요하기에 

정말 반죽 다해놓고 전분 꺼냈더니 감자전분..???? 일 때만

이 방법을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러니 베이킹을 종종 하신다면 옥수수 전분을 구비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오늘 전분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베이킹 취미를 막 가졌을 때

그냥 감자전분 썼다가

블루베리 타르트에서

과일떡을 마주한 적이 있었거든요.

....ㅎ

그래서 그때 생각이 나서

한번 전분에 대해 다뤄보고 싶었습니다.

성분표 그런 거 떠나서

그냥 실생활에서 궁금할만한

내용만 모아봤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오늘의 글은 여기까지 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로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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