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하면 자연과 중립국 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요즘 뉴스에 보이던 출퇴근 썰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중에서도 바젤(Basel)과 베른(Bern)에서는 여름철 강을 활용한 특별한 활동, 라인강(Rhine River)과 아레강(Aare River)에서의 수영과 떠내려가는 여름 레저다. 방송에서는 아레강만 나왔지만 바젤의 라인강이 더 검색결과가 많았다.
바젤의 라인강
바젤은 스위스 북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라인강이 도시를 관통하고 있다. 라인강은 바젤의 상징이자 주민들에게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은 자연 공으로 강 주변은 산책로, 카페, 공원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시민들이 휴식과 레저를 즐기는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 SNS에 올라오는 출퇴근하는 모습은 아니지만 출발지역과 하차 지역이 존재하며 약 30분 정도 걸리는 활동으로 약 2.6Km를 수영을 즐기는 활동이다.
수영하는 바젤 사람들
여름철이 되면 바젤 시민들은 방수 가방인 "위켈피쉬(Wickelfisch)"에 옷과 소지품을 넣어 물에 띄운 채 라인강을 따라 떠내려간다. 이 방수 가방은 강에서 수영하며 이동하는 사람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강에서 안전하게 떠다니며 물에 젖지 않게 소지품을 보호해 준다.
안전이 최우선
라인강의 물살이 강해질 때나 기상 조건이 나빠지면 강에서 수영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를 대비해 바젤 시 당국은 수영 금지 구역이 존재하니 수영할 때는 강의 흐름을 잘 이해하고 미리 지정된 출입구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
시작은 Tinguely Museum 근처에서 시작할 수 있고 걱정이 된다면 구글맵에서 물 길을 확인할 수도 있다.
더 궁금한 것은 여기에서 확인
https://www.basel.com/en/activities-excursions/swimming-rhine
베른의 아레강
요즘 SNS와 뉴스에서도 보이는 것이 바로 여기이다.
아레강은 도시 중심부를 흐르기 때문에 일부 시민들은 출퇴근 시 아레강을 이용하기도 한다.
여러 매체에 사진에 나오는 사람들 틈에 꼭 보이는 것이 보트를 타고 있는 사람도 꼭 있다. 여기는 우리나라로 치면 강원도라 생각하면 된다. 강원도 레저 스포츠를 일상에서 즐기는 것이다.
사실 그만큼 위험하다. 뉴스같이 나온 편한 출퇴근 용도로 이해하고 낭만을 찾았지만, 생각보다 사망, 실종 사례도 나온다. 실제 16년도에는 한국 대사관은 수영자제 권고를 하였다. 매년 한국인 실종 및 익사사고나 발생하고 있었다.
또한 레딧에서도 죽을뻔한 경험을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다. 수영의 민족이라 불러야 마땅하다.
그래도 들어가고 싶은 사람들은 위한 정보처이다.
베른시의 니 안전하니? 유의사항과 유속에 따라 초심자, 전문가로 나누어 처신하라고 나와있다. 구급차는 144다.
거기에 연결되어있는 사이트로 수위 및 각종 물 관련 정보를 보여준다.
한국 대사관 피셜 그나마 안전한 곳으로 유속이 매우 느리고 강바닥이 보이는 곳이라 한다.
결론
여름날 시원하게 출퇴근 하는 문화 같았으나 여름날 집과 회사 앞이 그냥 강원도 느낌이다. 더우니까 그냥 시원하게 즐기는 것이다. 겸사로 출퇴근도 가능은 하겠으나 이들은 단련된 사람들이니 관광자로서는 구경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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