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잡지식

베이킹에서 오일과 버터의 차이점

콰트로로켓단 로사 2024. 5. 14. 07:00
728x90

안녕하세영, 로사입니다.
홈베이킹을 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으로 쓰게 된 글,
베이킹하다 생기는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오늘도 한 가지의 의문점을 갖고 왔습니다.
그럼 오늘도 스따뚜@


오일버터

 

베이킹을 할 때
오일을 넣을 때도 있고,
버터를 넣을 때도 있는데
각각 어떨 때 넣는 건가요?


1)  버터식물성 오일이 베이킹에서 하는 역할

가장 큰 역할은 바로 폭신폭신한 식감을 주는 것입니다.

보통 녹인버터와 식물성 오일이 서로 대체가 가능한데,

두 재료의 맛의 차이를 찾으라면,

버터를 넣으면 오일에 비해 좀 더 풍미가 있다 보시면 됩니다.

오일은 그냥 폭신함만 주는 용도인 거죠.

 

2)  식물성 오일을 넣으라고 하면 식용오일 다 해당되나요?

보통 올리브오일을 제외하곤 다 가능합니다.

올리브오일은 특유의 향이 너무 강해

우리가 생각하는 빵의 향이 올리브오일 향에 

묻혀버릴 수 있기 때문에,

그 외 포도씨유, 카놀라유, 해바라기씨유 등 사용하시면 됩니다.

 

3)  버터식물성 오일이 서로 무조건 대체가 되나요?

무조건 버터가 들어가는 곳에 식물성 오일이 대체가 되는 건 아닙니다.

식물성 오일이 대체가 되는 경우는

녹인버터가 들어가는 레시피만 해당됩니다.

 

대체되는 양은 보통

녹인 버터 = 식물성 오일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레시피 알려주는 영상이나 책을 보면

대체제로 얼마만큼 넣으라고 되어있으니

얼마큼 넣어야 하는지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4)  버터 식물성 오일이 주는 식감차이

녹인 버터, 식물성 오일 둘 다 사용이 가능한 레시피로는

흔하게 머핀이 있습니다.

머핀으로 예를 들어보자면,

버터를 넣은 건 좀 묵직하다면

식물성 오일을 넣은 건 좀 더 가볍습니다.

 

그 이유를 알아보면,

오일이 녹은 버터보다 점성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녹인버터를 반죽에 넣어 섞을 때

아무래도 점성이 강하기 때문에 섞기가 더 힘들어

오일보다 휘핑 횟수가 더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 과정으로 달걀기포가 많이 깨지게 됩니다.

오일은 그 반대로 기포손상이 덜 되기 때문에

버터에 비해 가볍고 부피가 더 큰 결과물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취향껏 넣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벼운 식감을 좋아하면 오일,

묵직한 식감을 좋아하면 버터

(참고로 저는 묵직한 식감을 선호해서 

버터로 머핀 만드는 걸 좋아해요..! 헿)


이렇게 오늘 오일버터 차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요즘 비건베이킹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졌는데,

그로 인해 오일을 넣는

레시피가

자주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로 인해 궁금증이 생기시는 분들을 위해

저도 공부할 겸 글을 써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전 여기에서 글을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로사였습니다..!

 
728x90

' > 잡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옥수수전분과 감자전분 차이  (0) 2024.07.11
이스트는 뭘까?  (0) 2024.05.06
베이킹소다, 베이킹파우더 차이점  (0) 2024.04.25
베이킹에서 설탕의 역할  (1) 2024.04.20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 차이점  (0)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