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
; 욕망과 권태 사이에서 당신을 구할 철학 수업
별점 : 8.5/10
사는 게,, 고통이야,,
하. 요즘 정말 사는 게 고통이다.
뭐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괴로울 뿐.
바로 이게 쇼펜하우어의 정신과 닿아있달까.
인간은, 인생은, 원래 괴로운거야.
사실 어떤 위로가 필요해서 이 책을 사게 된 건 아니다.
그냥 인생이 힘든 시점에 이 책을 발견했을 뿐.
그냥 왜 이렇게 괴로운지를 알고 싶어서?
이유를 분석하고자 했던 것과
추가적으로 새로운 시각을 얻고 싶어서라고 볼 수 있겠다.
결론적으로는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이 나의 우울감이 쇼펜하우어와 비교해서는 별 것 아닌 것 같다는 감상과
욕망을 버려라-. 라고 말하는 점에서
맞다.
나는 욕심이 많다.
그게 나를 힘들게 한다.
알고있었다.
근데 언젠가부터 갑자기 쇼펜하우어 열풍이 불더라.
-열풍이라해봤자 책이니까요 뭐,,-
그래서 순위권에 있는 쇼펜하우어에 관련된 책들은
일단 저자가 쇼펜하우어라는 점에서
그냥 교양서로 읽기에는 되려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표지도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가 더 이쁘지 않은가? 하하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는 사실상
저자의 관점과 해석이 들어간 해설서에 가깝기 때문에
쇼펜하우어에 대해 가볍게 읽기에는 더 좋은 것 같다.
사실 이러한 책이 시리즈로 있다.
교수들이 저자로 각자의 전공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시리즈인데,
다들 표지도 이쁘고 해설서에 가까워서 가볍게 입문으로 선택해도 좋을 듯 하다!
728x90
반응형
'常情 >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천 도서] 모순 (양귀자 장편 소설) (3) | 2024.11.17 |
---|---|
[추천도서/액션 소설] <파과>에 이은 <파쇄> - 구병모 (2) | 2024.10.14 |
[추천도서/추리 소설] 아이가 없는 집 (14) | 2024.10.12 |
[추천도서/SF소설] 온난한 날들 (6) | 2024.10.02 |
[추천도서/SF소설] 테디베어는 죽지 않아 (0) | 2024.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