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용 소파를 샀습니다. 레이디 가구에서.

안녕하세요, 나옹입니다.

 
하하. 1인용 소파를 샀습니다.
전에도 쓰던 소파가 있었지만, 
그건 그냥 친구 줘버렸어요.
쓰면서 알게 된 "1인용 소파의 조건"이 있습니다.
 
0. 편할 것
1. 앉았을 때 온전히 기댈 수 있을 것.
2. 소파에 파묻히듯 앉을 수 있을 것.
 
각 조건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최우선의 조건인 편할 것.
이거는 각자의 기준이 다 다른데요.
아무래도 가구는 쓰는 사람의 몸의 영향을 받으니까
개인평이 다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썼던 소파는
저한테는 좀 높았고, 무엇보다 안 푹신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걸 사야겠다 맘먹은지 한참 됐을 때
집 앞 카페에서 기적적으로 상기 조건을 전부 만족하는 소파에 앉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조사를 알아내기 위한 방법을 찾던 중
등받이에 붙어있는 작은 태그 발견.
바로 레이디 가구라고 적혀있더군요.
카페의 소파는 족히 2~3인용은 되었기 때문에
1인용 소파가 있기를 바라며 홈페이지에 접속하였습니다.
그리고 찾아냈어요.
제가 산 소파의 이름은
"다인 원목 패브릭소파"
https://m.lady.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3813#enp_mbris#enp_bou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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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요옷-!
컴팩트형부터 1인, 3인, 4인에 스툴까지 있더군요.
컴팩트형은 좀 좁을 것 같아서 1인용을 샀습니다.
짜잔-!
스툴까지 놓기에는 좀 불편할 것 같아서 참았어요.
있어도 저는 발을 많이 놓지는 않더라구요.

아.. 실제가 더 이쁜데 이정도 공개도 부담스러워서 다른 사진은 못 올리겠네요.

아, 협찬은 안받았구요.
어떻게하면 받을 수 있는 건데.
그냥 소파가 맘에 들어서 포스팅하는거랍니다.

저번에 산 소파는 오늘의 집에서 산 건데,,
지금 소파가 가격은 2만원 정도 비싸긴 한데
퀄리티가 달라요.

아주 만족합니다.

가구는 비~싸봤자 좋은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직 돈이 없어서 많이 비싼 걸 못 사봐서 그런가ㅋ
어쨌든 지금까지는 문제도 없고.
과연 튼튼할까 좀 걱정했는데,
혼자서 들어서 못 옮길 정도로.. 무게가 꽤 되더라구요.
크기도 혼자 들기에는 좀 큰 편이구요.
뭐 무게야 그럴 줄 몰랐다지만
크기가 커서 샀으니 감당해야하지 않나..
그리고 소파를 들어서 옮길 일이 뭐 있겠습니까.
끌어 옮겨도 되는 걸요.
저는 혼자 옮길 때는 옆으로 세워서 질질 끌고 갔답니다.
마루 바닥이 아니라서요 ㅎㅎ

다음에 집 넓혀서 이사가도 데리고 갈 생각입니다.
그리구 다음에 사는 소파도 여기서 살 생각이에용ㅎㅎ
다른 브랜드 태그로 나오는 소파들도 다 괜찮네요.
전문점이라 그런지..
크기 정보에 대해서도 잘 정리되어 나오는 것도 아주 맘에 듭니다.
가끔 오늘의 집에서는 아주 매너 없는 사이즈 설명이 있을 때가 있어요.
하여튼 나중에 기억 못할 수도 있으니까
이렇게 백업해놓는 것도 좋네요.

그럼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