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서해를 갔다 왔다.춘장대 해수욕장인데 나중에 포스트 하겠다.조용한데 사람들이 아예 없지는 않아서 더 좋았다.사람보다 갈매기가 더 많기는 했다.(사람보다 갈매기가 많은)바닷가에 왔고,편의점이 가까웠다.당연히 손이 가요 손이 갔다.그렇게 구매한 새우깡을 까서 던져주기 시작하니마치 내가 키우는 것처럼 온갖 곳에서 갈매기가 날아들기 시작했다.옆에서 쳐다보는 아기들에게 우쭐한 맘이 들면서"나는 이제 이런 거 내가 사서 한다~ 누구한테 조르거나 부탁하지 않아도 된다~"신나게 던져줬다.시간이 흐름에 따라 춘장대에서의 추억이 잊혀지다가갑자기 번뜩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줘도 되는 건가?갈매기가 새우깡을 먹어도 되는 건가?라는 의문이 들었다.그래서 이 글을 쓰기 시작한다.블로그를 시작한 뒤로는 쓰잘데기 없는 잡생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