常情/레시피

[베이킹] 애플크럼블 (+에프 가능)

콰트로로켓단 로사 2024. 4. 1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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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트로로켓단 로사

안녕하세영, 로사 입니다.
사실 저의 소소한 취미는 유튜브 보고 베이킹레시피를 따라 만드는 거예요.
본가엔 오븐이 있어 반죽만 잘하면 구울 땐 실패를 할 일이 잘 없지만,
에어프라이어로 취미생활을 하기엔 굽는 것까지 신경 써야 해서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에어프라이어로 가능한 레시피를 간간이 올려보겠습니다.
( 본가 가서 만들어도 올려야지..!)


우선 자취집에 있는 에프 소개를 먼저 하자면,
[아이닉] AO-16LS 크림화이트입니다.
그 당시 구매할 때 오븐형 에어프라이어기로 유명해서 이걸로 구매했어요.
(내돈내산 생일선물)
https://ohou.se/productions/270647/se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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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139,000원, 무료배송. 리뷰 4.8점, 21,227개

ohou.se

에어프라이어 구매상태
근 2년전인데도 큰 금액차는 없네요..!


서론은 여기까지!!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 리뷰할 레시피는 "올드스쿨"님의 [ 통밀 애플크럼블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l9i6rXevB0&t=19s

 

올드스쿨 님의 레시피는 많이 안 달고 제가 좋아하는 레시피를 자세하게 올려주셔서 제가 애정하는 유튜버 중 한 명입니다. 
(+쿠킹트리, 자도르, 쿠킹하루,하다앳홈..♡)
그럼 베이킹 스따뚜@


++
재료소개에 앞서 유튜브 레시피는 사각틀 3호(18x18),
저는 다이소에서 구매한 사각틀(21x21)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크럼블 양을 조금 더 늘렸어요
(내용물보다 밀가루파)


1. 재료준비

#모든 재료는 상온에 두고 사용할 것 (차가워도 되지만 섞기 힘들어서 손목아픔..)
(손목 지켜 지켜)
 
1) 크럼블 
버터 180g, 땅콩버터  60g, 설탕 114g, 소금 2g, 통밀가루 180g, 박력분 144g
-> 사각틀 3호 사용하실 분들은 유튜브 레시피 참조
 
2) 사과조림
사과  230g, 설탕 60g, 물 20g, 시나몬파우더 2g(취향껏_빼도 무방/ 하지만 난 많이), 레몬즙 20g
 
3) 크림치즈 베이스
크림치즈 220g, 슈가파우더 20g
 

2. 반죽 만들기 

1) 사과조림
(1) 사과를 잘게 썰어준다.
(커도 상관없지만 그러면 수분 빠지는 데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림)
(2) 냄비에 모든 재료를 넣고 약불에서 조려준다.(사과조림 만든다고 생각하기)
이때 대략 약불로 10~20분 정도 걸리는데, 잼이 아니라 조림이라고 생각하면 어느 때 불을 꺼야 할지 감이 잡힌다
(3) 주걱으로 바닥을 긁었을 때 길이 금방 사라지지 않는다면 불을 끄고 식힌다.
(설탕을 넣었기 때문에 식히면 농도가 더 생겨서 무조건 수분이 다 날아갈 때까지 졸일 필요 x). 
 
 
2) 크럼블 
(1) 버터 + 땅콩버터를 주걱으로 가볍게 섞어준다.
(2) (1)에 설탕+소금을 넣고 잘 섞어준다.
(3) (2)에 가루류(통밀가루+박력분)를 채에 잘 쳐서 넣어준다.
(4) 손으로 조물조물 촉감놀이하며 한 덩어리로 만들어지면 2덩어리로 나눈 뒤
(밑에 깔 것+위에 뿌릴 것)
위에 뿌릴 것은 적당히 동글동글한 형태가 나오게 형태를 잡아준 뒤 냉장고에 넣어준다.
-> 숙성
 
3) 크림치즈 베이스
(1) 크림치즈를 주걱으로 대충 펴준뒤 슈가파우더를 넣고 잘 저어준다.
+ 주의할 점+
크림치즈와 슈가파우더를 너무 많이 치대면 질척여질 수 있기 때문에 얼추 섞인 것 같으면 멈추기.
 
4) 모든 반죽 합치기 
(1) 틀에 유산지를 깔고, 크럼블 1/2를 깔아 꾹꾹 눌러준다. (바닥 생성)
(2) 크림치즈를 최대한 고르게 펴준다. (양이 적어 보여도 막상 만들고 나면 적지 않다.)
(3) 위에 동글동글 크럼블을 고르게 펴준다. 
 
5) 굽기
(1) 에어프라이어를 190도에서 20분간 예열을 해준다. (예열은 무조건 필수!)
(2) 반죽을 넣은 사각틀을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70도, 30분 구워준다.(오븐 온도사양 그대로 적용)
++ 에어프라이어마다 사양이 다르기 때문에 크럼블 구움색을 보고 더 구울지 덜 구울지 파악이 필요.
 
(3) 실온에 틀 채로 식히기(손으로 만졌을 때 따뜻X, 일반 실온빵 온도 O)
(4) 다 식으면 위에 랩 씌워서 냉장고에서 굳혀주기 (대략 반나절~하루)
++ 안 식히고 넣으면 랩에 물기가 생겨 크럼블이 눅눅해질 수 있음.
 
6) 과정 스틸샷

사과
준비된 재료 섞기
섞은 후 모습
사과필링 완성모습
다 섞고 구운 후 모습

3. 결과물 및 후기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애플크럼블
apple Crumble

1) 외형
우선 통밀가루가 들어가서 그런지 구움색이 매우 잘 나왔다. (굽기까지 성공..!)
나는 크럼블을 거의 주먹으로 치다시피 꾹꾹해서 단단했는데, 그냥 뿌리기만 해도 충분할 것 같다.
크림치즈는 펴 바를 때 뭔가 적어 보였는데 오히려 넉넉했고,
사과조림양도 적당해서 다음에도 현재 레시피로 할 것 같다.
(원래 사과 레시피보다 2배 더 넣음)(사과조아)
크럼블 양은 조금 줄여도 될지도..!
 
2) 맛
일단 사과+시나몬 조합을 매우 좋아하는 나로선 맛없없이지만, 그래도 리뷰니 좀 더 써보겠다.
일단 크럼블이 흔히 보이는 소보로빵 위에 올라가는 위에 과자 같은 부분인데, 이게 좀 달달하다 보니
(크럼블 디저트를 이전에 먹어본 적이 없음.. 어디에 파는 건데 이거...)
만들기 전에 위아래 소보로가 깔린 디저트라니... 스읍 좀 달겠는데..! 하고 설탕을 조금 줄였더니
오히려 크럼블은 담백했고, 크림치즈가 내 입에 좀 달았다. (룸메는 맛있다 함.)
그러니 좀 더 담백한 디저트를 원한다면 크림치즈반죽 만들 때 슈가파우더 양을 좀 더 줄이면 될 듯하다.
 
3) 마무리
나는 스트레스받으면 뭔가 단순노동 같은 걸로 아무 생각 없이 하는 무언가를 좋아하는데, 베이킹이 그중 하나인 것 같다. 
그냥 계량 제대로하고 시키는 대로 하고 구우면 결과물이 괜찮게 나와서 종종 해보고 있다.
애플크럼블은 현재 집에 이사 오고 처음 해본 디저트인데, ( 이전 집은 좁아서 뭔갈 할 수가 없었음)
매우 만족스러웠다.
내 손바닥만 한 게 9개가 나와서 랩에 싸서 냉동실에 챙겨두고 간간이 꺼내 먹을 정도로 크게 안 물리고 맛있었다.
역시 올드스쿨..! 
이 레시피 정말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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