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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추천] 미녀삼총사

콰트로로켓단 나옹 2024. 5. 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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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삼총사(Charlie's Angel)

 

별점 : 9.5/10
OTT : 넷플릭스
추억 상자에서 나간 적이 없지.

미녀삼총사 포스터
출처 : wikipedia


오늘은 친구가 집에 온 김에 좋아하는 영화를 다시 봤다

오랜만에 본 친구랑 간만에 깔깔 웃고 싶어서 대학원 시절처럼..ㅋ

넷플릭스에서 가벼운 영화를 찾는데

친구가 미녀 삼총사를 안봤다고 해서

격분하며 틀었다.

 

<미녀삼총사>

원제는 <Charlie's Angel>인데,

최근에 크리스틴스튜어트가 나오는 리부트가 개봉했었다.

사실 원제든 한국어 제목이든

요즘 감성으로는 구린만큼 영화 곳곳에 그런;; 요소들이 있지만,

그래도 2000년대 감성은 끝내준다.

진.짜.로.

이런 걸 보면서 멋있다고 생각하면서 커서 그런가,,,

영화 포스터 서치 중에 사실 미녀삼총사 시리즈가

드라마 원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드라마..?

방영일이 현재로부터 엄청 오래된 데다가

아마... 정주행 하기는 쉽지 않을 거다.

 

캐머론 디아즈, 드류 베리모어, 루시 리우.

3인이 미녀삼총사 1,2의 주인공이다.

이들을 Charlie's Angels라고 부르는 건데

찰리의 얼굴은 영화 끝까지 나오지 않고 목소리로만 명령한다.

사실상 그냥 고용주. 미쳤는지 고용주를 좋아한다.

찰리가 주는 명령=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이 줄거리라 할 수 있다.

발랄하고, 액션이 꽤 볼만하니 그냥 보고 웃으면 된다.

 

사실 무엇보다 배우들이 너무,, 너무 이쁘다.

개봉 연도가 2000년이니 다들 얼마나 어릴 때인지!

 

캐머론 디아즈의 근황은,, 잘 모르겠다.

은퇴 선언 후에 한동안 작품을 안 찍었기 때문인데,

뭐 The girl next door 이미지로 완전히 인기를 얻었다가

이미지가 고착화되어 다른 역할을 맡지는 못했던 듯?

보다 보면 대부분의 캐릭터가 깨발랄, 액션 뭐 요 선이다.

대부분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는데

마스크 -헉 캐머론이 나왔었다고?-,

슈렉 -헉 피오나가 그녀였다고?-,

나잇 & 데이 - 톰 크루즈랑 같이 나옴-

-사실상 같은 사람이 Charlie's angle을 그만둔 다음

스파이의 기억을 잊어버린 상태로 살아가다가

스파이를 만났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비슷한 캐릭터-

섹스 테이프

-와! 중간에 꺼버렸다!

상대배우가 How met I your mother의 마샬이라 켰는데,

어렸을 때 봐서 그런가 그냥 재미없었음.

마지막 영화는 모두에게 최악의 혹평을 들었던 듯.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2014년 은퇴했다가

-활동과 은퇴를 몇 번 반복한 듯하나 중요한 활동은 없었던 듯-

최근에 영화를 하나 찍은 듯하다.

한국에서 개봉될지는 모르겠지만, 볼 기회가 있다면 봐야지.

타고나길 근육이 잘 크는 체질이라던데,

팔다리도 정말 길어서 액션 하나는 끝내준다.

여자 주인공 액션물은 보통 액션이 살짝 어색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캐머론 디아즈의 액션은 그렇지 않다.

또한 나의 사랑 안젤리나 졸리도,,

당장 기억나는 베스트는 <월요일이 사라졌다>의 노미 라파스,

한국 배우로는 이시영 <언니>

미녀 삼총사와 같은 결인 나잇&데이가 쿠팡플레이에서 스트리밍 되니,

참고하면 좋겠다.

 

드류 베리모어는 넷플릭스 드라마 산타 클라리타 다이어트에 주연으로 나왔지.

지금도 하고 있나?

재밌게 보다가 현생이 바빠서 하차한 드라마..

드루 베리모어의 최근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고,

그 드라마도 가볍고 유쾌한 편이니

애초에 좀비가 된다니. 현실적이진 않으니까.

그냥 보면 될 것 같다.

드루 베리모어는 최근에도 인터뷰, 토크쇼에 나온 것 같다.

 

루시 리우는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2020년대 들어서는 작품에서 보기는 힘든 듯?

아, 쿵푸팬더의 바이퍼 役 성우를 해왔었는데

올해 개봉한 쿵푸팬더 4에 목소리는 안 나왔었나.

 

https://zzinkimpitang.tistory.com/2

 

[영화리뷰] 쿵푸팬더 4

나옹 어게인. (냐옹이라 썼는데 지적받았다.) 다들 언젠가는 쓰겠지? 어제 계획하고 오늘 만들었는데, 벌써부터 아무도 안 쓴다. 닦달하면 마자용이 탈출할 것 같아 직접적으로는 참아본다. 첫

zzinkimpitang.tistory.com

 

미녀삼총사, 쿵푸팬더 외에 루시리우가 출연하고 내가 본 작품은

킬 빌(영화),

시카고(영화) -이목이 끌리지만 짧게-

엘리멘트리(드라마)-셜록 홈즈의 현대 미국 드라마 버전, 무려 여자 왓슨으로 나온다-

와이 우먼 킬(드라마)

정도.

2000년 초반 작품들을 제외하고는

루시 리우의 필모그래피는 전부 캐치업 하는 셈인 것 같다ㅋㅋ;;

또 한 명의 정말 좋아하는 배우..ㅎ

거듭 말하지만 할리우드의 아시안 여배우면 일단 봐줘야 한다!

내 돈을 써서 그들의 존재를 가시화해야 한다!!!

 

아무튼 이런 그녀들의 젊은 시절을

무려 2000년대 감성이 진하게 묻어나게

내 두 눈으로 볼 수 있다니.

몇몇 장면들을 제외하고는

지금 봐도 마치 예전의 내가 본 것 같은

내 추억처럼 느껴질 것이다.

 

클리셰가 아니라 클래식인 거다!!

이 영화가 근.본.인거다!!!

다들 봐줘야 하는 거다!!

가볍고 즐겁게 봐달라!!


나옹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구. 배우에 대해 떠들다 보니 시간이 한참 지났다.

어우 너무 신났는데;

좀 질린다.

내가 저렇게 많은 영화/드라마를 봤다니,

역시 OTT/도파민 중독자로서

저 많은 영화들의 리뷰를 쓸 생각을 하니 벌써 아득하다.

일단 오늘은 글을 마무리하고,

마저 다른 남은 영화를 보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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