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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플 영화추천]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콰트로로켓단 나옹 2024. 5.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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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Mad Max: Fury Road

 

별점 : 10/10

OTT : 쿠팡플레이(쿠플)

생각보다 훨씬 더 잘 만들었잖아!

매드맥스 분노의도로 포스터
출처 : 네이버 영화


새로 개봉한 <퓨리오사 : 매드맥스 사가>를 보러 가기 전에 복습해줬다.

약 10년 전,

2015년도에 개봉했을 때 하도 난리여서 억지로 본 기억이

영화 자체에 대해 디버프를 건 듯.

에휴; 그때는 샤를리즈 테론이 얼마나 쩌는지 몰랐나 봄;;;;

 

액션 영화인데,

핵전쟁 아포칼립스가 배경인

SF요소가 들어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 차들도 끝장나게 튜닝하셨다는.

차, 기계 덕후라면 또한 볼만할 듯하다.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임모탄(나쁜놈) 밑에서 탈출하는

퓨리오사와 이쁜 여자 5인이

그 과정에서 맥스(사실 이쪽이 주인공입니다.)도 만나고

웬 워보이(니콜라스 홀트입니다.) 하나 갱생시키고

임모탄 나와바리(시타델) 먹는 이야기다.

 

항상 영화 추천글을 쓸 때마다

스포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관계로

저 정도의 내용이면 충분하다고 본다.

 

이번에 퓨리오사 외전을 보면서 알게 된 사실은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는 사실 시리즈 중 4번째라는 것이다.

감독이 7080년대에 1,2,3을 독립영화로 제작했다고 한다.

다 보려고 했지만, 무리라고 판단되어 멈췄다.

 

또한, NO CG라는 사실!

보다 보면 알게 될 텐데, 감독이 엄청난 변태다.

할튼 저 정도 변태여야 대작을 만드나 보다.

호주 사막에서 촬영한 듯한데,

감독이 기계 덕후라 그런지 엄청난 생김새의 물건들이 나온다.

그리고 그 물건들이 다 터진다.

폭발 장면이 엄청나게 많은데

심지어 대부분의 폭발 장면들은 그저 요소로만 작용한다.

솔직히 그 정도로 공들여서 뭔가를 터뜨렸으면,

그 폭파 자체를 꽤 주되게 잡는데 대부분의 영화에서 그렇듯

여기는 안 그렇다.

그래서 더 변태 같다.

그냥 기능적인 요소로만 쓸 폭발을 CG 없이 생으로 터뜨렸다는 거다.

 

그렇게 많고 큰 폭발도 이렇게 쓰는 사람인데,

인물이나 세트는 대충 넘어갔겠는가.

화면에 등장하는 모든 게 컨셉을 착실하게 따르고 있다.

이 말인즉슨 사실 한번 봐서는 모르는 요소들이 많은 영화이기도 하다는 말이다.

전공자들은 다 볼 수도 있겠지만,

에라 즐기기만 하는 내가 알게 뭔가?

그렇지만 그런 요소들을 알고 보면 더 재밌기 때문에

N회차로 봐도 될 영화라고 생각한다.

인물들의 상징이나 스토리도 각자 따로 있는 듯하다.

당장 퓨리오사의 외전을 낸 것부터 그렇지.

햐...

맥스가 주인공인지 어떻게 알겠느냐고?

나는 샤를리즈 테론만 봤다.

어후~ 대단하지 않나.

그 어느 배우도 대충 연기하는 것이 없다.

보면 알겠지만 그냥 다들 개고생 한 것 같다.

맨날 꼬질꼬질하고, 진심 개 더울 것 같고.

그렇겠지 사막이잖아.

내 리뷰는 영화 추천이 아니라 배우 추천처럼 느껴진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아래를 보자.

구경꾼3
출처 : 네이버 영화

 

자. 나는 좋은 사람이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여러분도 이걸 볼 수 있게 친히 사진을 가져왔지 않은가.

이들이 계속 쭉 나온다.

그것도 엄청나게 아름답게.

컥 배운 변태란.. 감사하다.

정말 계속 나온다.

막 폭발하는 장면에 감탄하다가

이들의 외모에 감탄하다가

맥스(톰 하디)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의 액션에 감탄하고

기계들에 감탄하다가

워보이(니콜라스 홀트)를 조금 귀여워하면 영화가 끝나있다.

솔직히 나였어도 외전을 내고 싶었을 거다.

이건 내줘야 한다.

그래서 내줬음.

그래서 보러 감.

또 감탄하며 나왔음.

 

사실 영화 자체는 정신없게 느껴질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편하게 몰입해서 보게 된다.

이 이유는 장면별 시선이 한 곳에 고정되게 의도해 놨다는 점에서 온다고 한다.

나는 몰랐지. 그렇다고 합디다.

알고 생각해 보니 실제로 정말 그런 듯.

 

요즘 같이 쇼츠와 릴스에 중독된 세상의 우리는

긴 영상은 거부감이 먼저 들지만

이 영화는 그냥 빨려 들어가서 보게 된다.

다들 즐겁게 보면 좋겠다.


나옹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옹-

 

사실 샤를리즈 테론에 대해서는 더 떠들고 싶다.

그녀의 액션은 진짜 대단하다.

사실 액션 스타들 중에는 키나, 몸이 큰 사람들이 드물다고 한다.

성룡, 톰 크루즈, 브래드 피트 등

일단 기동 범위가 넓다 보니, 폼이 안 난다나.

여자라고 해서 다를 건 없는데

샤를리즈 테론은 이를 깨는 사람이다.

샤라웃 투 샬리!!!

걍.. 걍 멋있다..

한 10등신 될 것 같다.

키도 크고 비율도 좋은데,

액션도 잘한다.

여배우의 액션은 힘이 약해 별로라고 말하는 $#%들에게 보여주면 된다.

저번에도 비슷한 얘기를 했었는데,

캐머론 디아즈도 같은 맥락이랄까.

다 같이 여성 액션물을 많이 봤으면 좋겠다.

나를 위해.

https://zzinkimpitang.tistory.com/36

 

[넷플릭스 영화추천] 미녀삼총사

미녀삼총사(Charlie's Angel) 별점 : 9.5/10OTT : 넷플릭스추억 상자에서 나간 적이 없지.오늘은 친구가 집에 온 김에 좋아하는 영화를 다시 봤다오랜만에 본 친구랑 간만에 깔깔 웃고 싶어서 대학원

zzinkimpitang.tistory.com

 

미녀삼총사는 그냥 깔깔 웃으면 되는 영화니까

매드맥스보다 훨씬 가벼운 영화를 찾는다면 이쪽을 추천한다.

 

글의 마무리는 역시 잘생긴 샤를리즈 테론으로 짓겠다.

이 글의 대표사진은 이례적으로 호호 이쁜 여자들로 할거니까.

잘생긴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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