常情/책

[추천도서/소설] 달러구트 꿈백화점

콰트로로켓단 로사 2024. 10.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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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

안녕하세영, 로사입니다.
이번에 추천드리고 싶은 책은 아래와 같습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표지
소장소장

제목 : 달러구트 꿈 백화점
작가 : 이미예
출판사 : 팩토리나인
장르 : 장편소설
내 평점 : 3.5 / 5.0 (가볍게 읽기엔 좋으나 소장할 책은 아닌 듯)

 
이 책은 재작년 말에 코로나 걸려서 집에서 뭐 할까 하다가
독서나 좀 해볼까..!라는 생각으로
그 당시 1,2위를 달리던 달러구트 꿈백화점을 구매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그땐 못 읽고 작년에 읽은 1인..ㅋㅋ)
 
이 책은 가볍게 읽어보려고 구매한 책이지만 나에게는 꽤 자극을 준 책이다.
겉으로 보면 꿈을 파는 회사 이야기이지만,
책을 읽다 보면
현재를 살아갈 때의 내 마음가짐 중요성을 꽤나 강조한다.
책을 읽을 당시,
내 정신상태는 꽤나 비관적이고 자조적 그 자체인데...
현재에 재미를 못 느끼고 (도파민 중독)
불만만 늘어뜨리고 살고 있었던 사람 그 자체.
가족들도 매번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말하지만
스읍,,, 내가 지금 힘든데 그게 가능한가?라는 
부정적인 말부터 먼저 꺼내는....ㅎ
하지만 책을 읽다 보니 느껴지는 게
결국 이러한 게 내게 주어진 삶이라면
인정하고 받아들여 이 책에서 말하는 행복을 찾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나이가 들면서 더 쉽게 바꾸기 힘들겠지만 
이미 많은 걸 이겨내고 살아간다는 걸 느끼며
나를 위해 행복해지는 길로 가야 함을 깨달았다.
 
책을 읽은 지 1년이 지난 지금은
비관적인 성격은 그대로지만
(난 좀 나에게 비관적인 성격이 싫진 않다.)
생각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많이 하게 되었다.
큰 타격 없이 좋게 좋게 생각하게 되었달까.
(아~내일 회사 가는 거 너무 좋다...^_^)
 
이렇게 간략히 책에 대한 저의 독후감을 써봤는데,
가볍게 읽을만한 소설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드려요.
왜 베스트셀러인지 읽는 순간 느껴졌거든요.ㅎㅎ
가독성이 너무 좋고, 내용도 한 번쯤 살아가면서 
생각해 볼 내용이라 전 만족했습니다.
끝으로 제가 이 책에서 기억하고 싶을 구절 몇 가지를 적고 
오늘의 글은 여기까지 쓰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로사였습니다.

하지만, 잊지 마세요.
손님들께서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것들을 이겨내며 살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깨닫는 순간 이전보다 훨씬 나아질 수 있죠.
p 146



페니, 나는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다고 믿는단다.
첫째,
아무래도 삶에 만족할 수 없을 때는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한단다.
...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만족하는 것.
두 번째 방법은
말은 쉽지만 실행하기는 쉽지 않지.
하지만 정말 할 수 있게 된다면,
글쎄다.
행복이 허무하리만치
가까이에 있었다는 걸 깨달을 수 있지.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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