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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짜리 과자
집 앞 CU가 새로 오픈했길래 요깃거리나 커피를 사려 들렸는데 눈에 띄는 과자가 보여 사진 먼저 찍게 되었다. (이제 블로거 다 됬다.) 콘스프 맛은 콘소메맛 팝콘 맛 날거 같아 다음에 사기로 하고 매콤 나초 칩과 체다치즈볼을 골랐다.
매콤나쵸칩
일단 한 개도 안먹은 상태로 질소가 이븐하게 향이 베어 있었다. 그래도 천원이니까 하는 마음으로 한 입 먹었는데 맵달이 강하게 양념되어있었다. 양은 사진으로 적어보이긴 하나 표기된 용량으로 따지면 다른 과자에 비해 적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62g에 천 원이니 100g당 1000원하는 고기류에 비해 비싸긴 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강한 맛은 좋았다. 미국에 가보지 않았지만 미국인들이 좋아할 맛이다. 약간 별로인 거 처럼 써도 발견 이후 거의 매일 먹는다.
체다치즈볼
외견 상 MT때 먹던 겁나 큰 치즈볼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이 공장은 소스를 아끼지 않는 것 같다. 진짜 강한 체다맛이 난다. MT때 술인지 물인지 무언가에 눅눅해진 아무 맛이 안 나던 치즈볼 생각하며 먹었는데 이렇게 풍부한 체다향이 날 줄 몰랐다. 당연히 맛있었다. 양은 75g으로 원큐에 끝내지 못했다. 그정도로 가성비 미친 제품이다. 질려서 못먹는다는 것은 양이 많은 것이겠지.
마무리
다음 콘스프도 시도해 보고 맛있으면 추가하겠다. 없으면 아직도 나쵸나 치즈볼 먹고 있는 거다.
부쩍 추워진 날씨 나쵸로 땀나며 열을 내보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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