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 22

[자취 요리] 고추장 닭안심 조림

요리 소개최강록 요리사의 고추장 닭날개 조림의 1프로를 따라가기 위한 요리로 재료와 실력이 부족하지만 맛은 있었던 요리이다. 가끔 쿠팡에서 마감할인으로 싸게 올라온 닭안심을 사게 되었을 때 두고두고 사용할 만한 요리이다.저번에 망했던 닭안심 요리를 만회하고 남은 재료를 소진하기 위해 고추장, 대파, 기름을 준비했다. 이번 요리는 두 번을 했지만 닭안심이 깻잎 절임이 되었는지 아닌지와 대파의 흰부분과 초록부분을 사용에 따라 달라가장 맛있었던 조합으로 설명하지만 사진은 다를 수 있다.  재료 소개고추장 약 5000원으로 다른 장종류에 비해 비싸다는 것을 느꼈지만 필수적이다.대파 사진으로는 파란 부분이지만 하얀부분을 사용해야 먹었을 때 식감과 단 맛을 잘 느낄 수 있다. 기름(우지)소기름인데 지방를 사서 직..

常情/레시피 2024.11.12

햅쌀이 맛있는 이유. 햅쌀, 멥(맵)쌀, 찹쌀의 차이.

우리끼리 얘기하다 햅쌀이 맛있는 이유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다.사실 티스토리 챌린지를 하기 위해 글감을 찾는 중에마자용이 작은 공을 쏘아 올렸다.왜인지 모두 덤벼들어서 그 이유를 찾게 됐다.간단히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햅쌀 : 그 해에 새로 난 쌀.그래서 맛있는 거임. 오래되지 않아서. 그러면 그다음 질문은,새로 난 쌀이 왜 맛있는가?왜 오래된 쌀은 맛이 없는가? 자.인터넷을 뒤지고 뒤져서 찾게 된 좀 더 정확한 이유는 아래와 같다.주로 쌀알 거죽에 있는 기름 성분이 공기 중에 있는 산소와 결합하여 산화작용이 일어남으로써 성분이 변화하여,우리가 먹을 때 맛있다고 느끼는 성분이 줄어들고 맛이 없다고 느끼는 성분이 늘어난다.이게 보다 정확한 결론. 아래는 이에 대한 설명이다.일단 쌀의 구조와 영양성분을 확인하자..

知/잡지식 2024.11.11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줘도 될까.

최근에 서해를 갔다 왔다.춘장대 해수욕장인데 나중에 포스트 하겠다.조용한데 사람들이 아예 없지는 않아서 더 좋았다.사람보다 갈매기가 더 많기는 했다.(사람보다 갈매기가 많은)바닷가에 왔고,편의점이 가까웠다.당연히 손이 가요 손이 갔다.그렇게 구매한 새우깡을 까서 던져주기 시작하니마치 내가 키우는 것처럼 온갖 곳에서 갈매기가 날아들기 시작했다.옆에서 쳐다보는 아기들에게 우쭐한 맘이 들면서"나는 이제 이런 거 내가 사서 한다~ 누구한테 조르거나 부탁하지 않아도 된다~"신나게 던져줬다.시간이 흐름에 따라 춘장대에서의 추억이 잊혀지다가갑자기 번뜩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줘도 되는 건가?갈매기가 새우깡을 먹어도 되는 건가?라는 의문이 들었다.그래서 이 글을 쓰기 시작한다.블로그를 시작한 뒤로는 쓰잘데기 없는 잡생각이 ..

知/잡지식 2024.11.10

[조림 요리] 깻잎 닭안심 간장 조림 (not recipe)

콰트로 로켓단 로이다.고기요리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지.이번에 또 새로운 것을 가져와봤어. 바로 깻잎 안심 고기요리야.저번 깻잎 삼겹살 요리가 너무 맛있어서 깻잎과 싸게 올라온 닭안심을 가지고 새로운 것을 시도해봤어.한 번 보고 요리고수들이 다른 레시피좀 알려줘. 요리 준비 및 과정저번 삼겹살 요리처럼 깻잎 짱아지 물과 고기를 하루정도 재워주자. 냉장으로 하루에서 이틀 정도 나는 급해서 12시간만에 꺼내 먹었지만 편한대로 해.꺼내고 나서 얼마나 이쁜지 한 번 보고 난 본능적으로 느꼈어. 아 삼겹살이랑 기운이 다르다. 고기의 맛은 지방에 있고 그 지방의 맛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 준게 바로 깻잎이었는데, 닭 안심은 그런게 없었지. 그래도 한번 뽑은 요리 시도는 해야겠지? 바로 팬에다 구워주면서 깨달아 버렸어 ..

人/일상 2024.11.09

1인용 소파를 샀습니다. 레이디 가구에서.

하하. 1인용 소파를 샀습니다. 전에도 쓰던 소파가 있었지만, 그건 그냥 친구 줘버렸어요. 쓰면서 알게 된 "1인용 소파의 조건"이 있습니다. 0. 편할 것 1. 앉았을 때 온전히 기댈 수 있을 것. 2. 소파에 파묻히듯 앉을 수 있을 것. 각 조건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최우선의 조건인 편할 것. 이거는 각자의 기준이 다 다른데요. 아무래도 가구는 쓰는 사람의 몸의 영향을 받으니까 개인평이 다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썼던 소파는 저한테는 좀 높았고, 무엇보다 안 푹신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걸 사야겠다 맘먹은지 한참 됐을 때 집 앞 카페에서 기적적으로 상기 조건을 전부 만족하는 소파에 앉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조사를 알아내기 위한 방법을 찾던 중 등받이에 붙어있는 작은 태그 발견. 바로 레..

人/일상 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