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영, 로사입니다.
친구랑 대구에 갔다가 쉴 겸 투썸에 들어갔는데,
나오는 길에 스누피케이크를 봐버렸지 뭐예요.
그래서 투철한 리뷰어로써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하나 사봤습니다.
이름 : 떠먹는 스누피의 썸머베케이션
금액 : 6,700원
(535kcal)
오!
집 근처 또 다른 지점은 이렇게 포장해서 주네요..?
케이크 상자가 너무 이뻐서
먹기 전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ㅎㅎ
저는 사실 민트초코를 매우 좋아하는데,
이 케이크는 위에 파란색 크림이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민트초코인가..?
라는 생각으로 사봤습니다.
(상세글 잘 안 읽는 1인)
물론 스누피 때문에 산 게 가장 커요.
스누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아니 저 스누피와 우즈스탁을 보고 어떻게 그냥 지나치나요!
(코 쓱)
첫맛의 느낌은
엇,,?
(민트초코가 아니네... 시무룩)
떠먹는 스초생에
옷을 입힌 느낌이에요.
음 조금 다른 점은 아래 초코크림에서
헤이즐넛맛이 강하다는 것!
예전에 투썸에서 헤이즐넛 케이크를 판 적이 있는데,
그때 그 크림이 들어간 듯하네요.
엇?
스누피 지지대가 페로로쉐 1/4로 되어있어요.
그럼 정말 5년 전쯤 나왔던
헤이즐넛초코크림이 맞나 봐요.
그때 헤이즐넛 초콜릿이 올라간
케이크가 나왔었거든요.
(그 당시 알바생)
반 정도 먹으니까 쿠키 같은 게
맨 아래 크림 사이사이에 박혀있어요.
이게 케이크 사이에 있어
바삭한 느낌 이런 건 없고
그냥 색깔 다른 빵시트 같아요.
쿠키를 넣었다!라는 특색은 없어요.
스누피초콜릿은 생각보다
맛이 괜찮은 화이트 초콜릿이네요.
원래 이런 거 맛없는 초코인데...
감-동
<총평>
별점 : 3.5 / 5.0
스누피가 있어서 +1.0
역대 투썸 콜라보메뉴를 생각해 보면
평타 쳤다.
우선 색감이 여름여름하고,
그 위에서 썬텐 하는 스누피와 우드스탁이 너무 귀여웠다.
스누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메뉴이지 않나!
하지만 시즌메뉴는 시즌메뉴일 뿐
특별한 맛은 없었다.
그냥 이쁜 초콜릿케이크?
하지만
굿즈도 꽤 귀여웠고,
맛이 가늠이 가능하지만
일단 맛이 있으니
괜찮았다!
초콜릿 케이크를 좋아한다면...!
플러스
스누피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사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로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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