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이 생긴 지도 한참이네요.
요즘 사람들은 대부분 가지고 있는 듯해요
안구건조증은 렌즈 낀 사람들한테만 있는 것 같지만,
다들 컴퓨터에, 핸드폰에 무언가를 집중해서 보다 보면
특히 자기 전에 핸드폰ㅎ
안구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으니
눈 관리는 평소에도 해주는 게 좋..겠죠..
요즘 들어 안구건조증이 다시 불편하게 해서 고민하던 찰나,
회사 동료가 추천해 주더라고요~
바로 리포직 점안겔입니다!!
인공눈물은 점안"액"이라고 부르는 반면
얘는 점안"겔"이라고 부른답니다.
그래서 제형도 인공눈물처럼 물 같은 게 아니라
알로에 같은 젤형이에요~
아무래도 점도가 높으니까
눈을 좀 더 촉촉하게 유지시켜주겠다 싶더라구요.
동료와 같이 따라가서 사자마자 써봤더니
진짜로 더 오래 유지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젤형태이다 보니, 리포직을 넣은 직후에는 시야가 약간 흐려요.
그래도 안연고보다는 점도가 낮고 비교적 투명해서
1~2분 이내로 괜찮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눈의 건조함이 느껴질 때는
일단 인공눈물로 급한 불(?)을 끈 다음에
리포직을 사용해서 촉촉함을 유지시켜 주는 용도로 쓰고 있어요!
물론 쓰는 분들에 따라 다르게 써도 상관없을 정도로 효과가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이 한참 심할 때는,
다래끼도 많이 났어서 - 상관관계는 모르겠음-
안연고도 처방받았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안구건조가 심할 때는
자기 전에 안연고 넣고 자도 된다고 했었는데
리포직은 눈에 넣고 적어도 30분 뒤에 자라고 쓰여있네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함인 것 같아요.
다들 설명서는 안보는 데에 익숙하지만
그래도 주의사항은 꼭 읽어보는 습관을 들여봐요!
약도 중요하지만, 어떤 기계를 사도 꼭꼭 읽어봅시다.
엔지니어로써 설명서가 얼마나 중요한 문서인지
주변에도 항상 전파한답니다.
우리의 땀과 피! 그게 결정체다!!!! 거기 모든 게 다 써있다!!!
이외의 중요해 보이는 주의사항은
1. 여러 종류의 점안액을 쓴다면 15분 간격을 둘 것.
2. 리포직은 가장 마지막에 쓸 것
-아마 점도 때문에 액체류는 침투하기 힘들 겁니다.-
3. 점안 후 약간의 시야 흐림이 있으니 주의할 것.
4. 방울 형태의 작은 용량을 쓸 것.
-아마 시야흐림이나, 너무 많이 쓰면 눈이 붙어 안떠질 상황 때문이겠죠.-
무엇보다 눈관리가 먼저 되어야겠지만
-숙면 + 눈 찜질 + 눈 안마 등-
답이 없을 땐 만들어 놓은 걸 쓰자구요~!
그거 만드는데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소비자는 사용만 하면 되는 게 얼마나 좋아요~
자꾸 엔지니어로서 공감해서 죄송합니다.
어쨌든 리포직 점안겔,
안구건조증 달고 사는 저에게 구원과 같았습니다.
다들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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