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다이슨 에어랩을 샀다.
친구네 집에서 써보고 너무 좋아서 당장 사야겠다 맘먹은 뒤 진짜로 바로 샀다.
사려고 보니 신형이 나왔더라.
이름하야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색이 맘에 든다.
(빈카블루 + 토파즈)
사실 에어랩 초기 버전은.. 회색과 분홍색이 메인 컬러였는데,그뒤로는 갈색이었나.
취향이 전혀 아니었기 때문에 더욱 살 생각이 없었달까.
다이슨 에어랩 id 구성은
1. 패스트 드라이어
2. 40 mm 에어랩 롱 배럴
3. 에어랩 콘 배럴
4. 소프트 스무딩 브러시
5. 드라이어 + 플라이어웨이 스무더
6. 라지 라운드 볼륨 브러시
7. 필터 클렌징 브러시
로 되어 있다.







(슬라이드는 앞서 언급 순서로 정렬해놨다.)
다들. 알고 있었나..?
드라이어에서 실제로 바람이 나오는건 색이 있는 부분이 아니다.
그 반대편에서 나온다.
다들.. 유의하기를..ㅋ
가장 애용하는 건 40mm 에어랩 롱 배럴인데
구버전은 배럴이 짧았다.
길어져서 한번에 케어할 수 있는 머리가 늘어났다.
이전 버젼을 쓰는 머리숱이 많은 사람들은 좀 불편했을 거다.
이번 버젼에서 새로 생긴거는 콘 배럴인데,
두피 가까이까지 컬을 넣을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배럴이 원기둥 모양이 아니라 원뿔대 형상이라 피부에 닿지 않음.)
그래서 나는 앞쪽 머리는 콘 배럴로,
옆,뒷 머리는 롱 배럴로 스타일링 해준다.
그리고 앱과 연동할 수 있는 최초의 에어랩 모델이다.
앱을 연결해서 쓰는 것은 아직 안해보기는 했는데;
컬을 좀 더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뜨거운 바람 -> 찬바람 이런 순서로 스타일링을 해줘야한다고 해서
여태껏까지는 본인이 직접 온도를 바꿔가면서 했어야했지만,
앱과 연동하면 이게 자동으로 된다는 듯.하 이제는 드라이기마저 똑똑해지는 세상이구나.
사실 엄마는 계속 사라고 했었는데
내가 굳이 그럴 필요까지 있나 싶어서 그냥 안사고 있었다.
스타일링.. 매일 하기는 귀찮기도 하고.할 이유도 없고 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 이유
1. 그 사이에 펌을 해서 스타일이 바뀜
2. 시간이 지나면서 펌이 조금 풀림.
3. 머리가 자람.
4. 머리가 상하기 시작함.
==> 점점 부스스하고 지저분 하다는 느낌이 커짐.
에어랩을 써도 내가 스타일링을 하는 건 똑같을 줄 알았는데
왠걸..
배럴에 알아서 머리가 감긴다.
와 미쳤따.
이걸 알았다면 펌을 하자마자 바로 샀을 거다.
진짜.
왜 이제 샀어.
진작 하고 다닐껄..
너무 좋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한 건 아니고,
회사 복지 포인트 사용할 수 있는 곳에서 샀는데?
가격은 뭐 공홈이랑 똑같았다.
699,000원
쩌업. 뭐. 그렇군요.
비싸긴 하지만
모든 전자기기는 잘 모르면 일단 신형을 사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에어랩 id의 구성이 전 모델들에서 인기가 많았던 헤드로 구성되어 있는 듯 하여
더욱 더 후회가 없다.-사실 친구가 그냥 신형사라 함.-
헤헤 파마한지 좀 됐는데
이제 다시 뽀글뽀글한 상태로 출근 중이다.
머리를 만지고 가는 곳이 회사라는 게 좀 싫기는 하지만 ㅎㅎ
뭐 어차피 자기만족이니까~~
강.
추.
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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