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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인해 Meta Quset 3S 출시를 알게되었다.
기존 Meta Quest 3의 보급 버전으로 출시하여 비교하는 영상들이 많아 자연스러운 스펙비교와 구매욕구가 생겨버렸다.
물론 VR/AR/MR 이런 거 어디 행사장에서만 해본 사람으로 그게 뭔데 싶었지만 소식이 느려 느려진 슬로우어답터의 마인드로 전자제품의 실구매까지 가는 과정을 이야기해보자 한다.
구매력 포인트(어머 이건 사야해)
사치품이나 미술품같이 그냥 구경과 자랑하는 목적이 아닌 물품에는 사용용도와 가격, 기타 등등을 생각해야한다. 그래야 먼지쌓이고 있는 청소기(?) 같이 과소비로 부터 지갑을 보호할 수 있다.
- 사용용도
뭐 일단 머리에 쓰는 형태로 VR/ MR이라는 요상한 용어를 잠시 알아보면 가상현실(VR)은 요즘 게임이나 체험환경을 헤드기어와 조종기를 통해 조작하는 것으로 그냥 게임이라 생각한다. Mixed Reality(MR)의 가장 편한 예시는 자동차에도 적용되는 HUD로 보면된다. 운전중에 속도와 길안내까지 반사판을 통해 바깥과 섞어주는 것이다.
하지만 애플과 메타의 MR은 화면에 현실 사진과 게임을 섞어 보여주는 것이다. 약간의 실제공간과 유사성이 떨어지겠다.
아니 그만 이상한 용어 알아보고 저걸로 뭐하는지 말하겠다.결국 가장 편하게 하는 것은 게임과 비디오 시청일 높은 확률이다. 결국 게임인가? 싶겠지만 당신이 게이머라면 순위나 실력을 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하드웨어를 구입할 수 있지만, 몰입감 이것 하나를 위해 좋은 모니터와 헤드셋을 구매하는 사람도 있다.
렌즈하나당 QHD보다 높은 1832 x1920 픽셀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웬만한 모니터보다 괜찮다.
사실 VR/MR이 게임말고 생산성 측면에서도 매력 포인트가 존재한다. 뭐 요리할 때 레시피를 보면서 할 수 있다. 이 정도도 있지만, AI발전으로 인해 그림, 영상, 음악등 옛날에 가장 늦게 대체된다는 직업들이 가장 위태로운 직업이 될 정도로 발전되었지만, 막상 가장 위태롭다 예견된 블루칼라 직업의 대체인 로봇은 이제 시작단계이다. 이미 유명한 테슬라의 옵티머스부터 OpenAI의 GPT를 도입한 Figure의 로봇등 이 로봇의 발전에 큰 흐름은 원격조종이다. 로봇이 무언가를 집거나 다시 수정하는 작업등 사람은 물건을 어떻게 잡을지 이미 파악되서 손이 먼저 움직이고 물건의 무게중심이나 효율성을 위해 취하는 행동이 무의식에도 자리잡았지만, 로봇은 여태 일일히 알려줘야한다. 그 데이터를 원격조종으로 알려주는데 현재 테슬라도 마찬가지로 다 일일히 하고 있다. 인공지능 오픈모델 중에서 이미 VR기기를 활용한 로봇교육모델도 나온 시점으로 누군가 플랫폼의 역할로서 VR를 끼고 원격으로 로봇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만들거나 아니면 원격으로 로봇을 조종해 일을 하는 것을 만든다면 일하는 도구가 될 것이다.
이런저런 사족을 붙이면서 사용용도에서의 매력도를 올려버렸다. - 가격
기존 Meta Quest3자체도 Apple Vision Pro와 비교하며 가성비라며 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사실 최신 휴대폰이랑 같은 성능의 칩을 넣은 애들인데 휴대폰이 미친듯이 비싸다는 체감이 오히려 든다. 아무튼 Quest3의 보급느낌으로 Quest 3S는 42만원 ... 흠 자 이제 객관적으로 필요성을 따지게 된다.- 모니터가 집에 없나?
있다. 더블모니터, 모니터암까지해서 이미 80은 썼을 것이다. 이건 모니터 산 게 아깝네. - 컴퓨터가 없나?
있다. 이미 여러 작업 때문에 갖은 성능 향상이 되어있다. 물론 컴퓨터에 연결해서 사용하겠지만... 게임에 40만원 써도 아까운 사람으로 게임을 하기 위한 도구를 40만원이라.. 물론 컴퓨터를 여러번 바꾸며 수십 배는 썼겠지만 용도가 게임만 아니니라며 핑계를 대기 쉬웠지만 하지만 이것 또한 위에서 말한 생산성을 고려해보면 한 번쯤 해볼만 하기도 한것 같고 애매하다. - 밖에서 게임을 하나?
아니 어떤 이상한 사람이 기차나 버스타면서 그 잠깐 시간동안 게임하겠다고 가방에서 꺼내 세팅을 할까 싶다.
휴대폰 대체로는 아쉬울 것 같다. 사람이라면 주변을 신경쓸수밖에 없는데, 예의상이든 성격상이든 소리도 이어폰처럼 나만 들리는게 아니라서 더욱 아쉬움밖에 없다. - VR게임을 해봤나?
한 번 정도 그것도 그냥 체험장에서 5분정도로 FPS였는데 재미는 있었지만 그냥 오락실 게임정도의 흥미로 PC게임처럼 진득하게 해본 게임은 없다. 또한 무슨 게임들이 있는지 알기 어렵다. 이놈의 VR 시장 플랫폼들은 인터넷 검색으로 잘 안나온다. - 컴퓨터 작업의 생산성보다 저걸 착용하면서 더 올라갈까?
분명 작업도중 외부의 의한 자극(휴대폰 등)은 적어지겠지만, 몰입도의 측면에서 침대에 누워서 작업하는 그런 악영향이 발휘될것같은 느낌이지만 침대에서 작업이라는 상상을 했다면 분명할 거 같기도 하고 해보고 싶기도 하고 애매한 포지션이다. - 배트맨을 좋아하나?(추가 혜택 확인)
아캄 섀도우라는 게임을 25년 4월 30일 까지 퀘스트를 구매시 공짜로 준다. 하지만 한번도 DC나 마블 게임을 해보지 않았다. 영화는 봤다.메타 퀘스트+라는 게임 구독 3개월까지 고려하고 리퍼럴로 인한 약 3만6천원 혜택.
- 모니터가 집에 없나?
- 디자인 및 편의성
음 롤의 마스터 이라는 캐릭터가 떠오른다. 그냥 글라스로 덮는 디자인이 무난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뭐 특허문제가 있나 싶다. 지난 퀘스트3의 삼눈보다는 양쪽으로 나눈 마스터이가 나아보이긴하다. 과거 퀘스트3와 AppleVision프로와 비교한 착용성 영상을 보아 퀘스트가 편해보였는데 단점으로 코가 외국인용이라 아쉬움 존재한다.
여기까지 고려하였을 때 구매 매력도는 5점 만점에 2.5로 애매한 점수이다. 44만원을 태우기에는 아직 경험이 전무하다. 직접체험을 좀 해봐야겠다.
그래서 한달동안 체험해보고 정 아니다 싶으면 반품이 가능하게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된다. 절대 충동구매가 아니다. 대여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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