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전돈까스
주소 : 대전 유성구 지족로364번길 19 성훈프라자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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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전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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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길가에 했다.
주차가 굉장히 힘들거라 예상했는데,
비록 길가에 했지만 그래도 가게가 살짝 후미진 곳에 있어서 그런지?
의외로 가까이에 주차할 수 있었고,
먹고 나왔을 때도 주차할 자리가 여기저기 있었다.
아. 평일 점심에 갔었다.
점심에 화다닥 외식을 하고 왔다.
메뉴는 돈가스.
돈가스.. 제육.. 국밥..
사나이 정식.
질리지 않는다.
회사 선배가 본인이 가 본 대전 식당 중 딱 2곳 정말 맛있는 곳이 있다고 했는데,
그중 하나가 이곳이다.
선배는 요리가 취미인 미식가인지라,
다른 한 곳도 나중에 데려가달라고 부탁해 놨다.
음식은 시키자마자 나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 10분 정도 기다리면 금방 나오기 때문에
점심시간이라 시간이 조금 급하다면
예약하면서 전화로 미리 주문하면 되겠다.
우리는 그냥 워크인으로 가서 먹었다.
메뉴는 아래와 같이 있을만한 돈가스는 다 있는데,
가격대는 만 천 원에서 만 삼천 원 정도에 분포해 있다.
요즘 물가가.. 대체 감이 오지 않는다.
돈가스가 만원 이상이 된 지는 오래된 것 같고,
싸다고 느껴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크게 비싼 것 같지는 않다.
- 히레까스(안심), 11,000원 (만 천 원)
- 로스가스(등심), 11,000원 (만 천 원)
- 치킨가스, 12,000원 (만 이천 원)
- 생선가스, 11,000원 (만 천 원)
- 코돈부르, 13,000원 (만 삼천 원)
- 정식 세트, 13,500원 (만 삼천오백 원)
아, 맛에 대해 논하자면
책임님이 감탄한 거에 비해서는 뭐 그렇게까지 엄청나게 맛있다~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뭐,, 나쁘지 않았다.
동네에 있으면 단골이 될 것이 확실하지만
특별히 엄청난 맛집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은 정도?
근데 첫 입에 감탄한 건 확실하다.
나는 돈가스를 먹은 지 얼마 안 돼서 또 먹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코돈부르를 시켜 먹었는데,
오. 첫 입은 정말 감탄했다.
치즈가 좋더라.
돈가스도 냄새도 안 나고.
기름도 나쁘지 않았던 듯.
다만, 다 먹다 보니 조금 느끼했던 건 사실이다..
선배는 히레가스를 먹었다.
모든 메뉴를 먹어본 결과 히레가스가 가장 맛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양이 많다!
다들 배불러서 꺽꺽대면서 나왔다.
아 그리고 가게 분위기는
뭔가, 아늑했다.
사장님 부부가 하시는 것 같았고,
메뉴판도 그렇고
-칠판에 직접 적은 것이 아닌가.-
뭔가 소박한 분위기였달까.
근데 자리는 꽤 많았음.
풀로 꽉 차게 앉으면 30명 좀 넘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테이블도 10개 이상이었고.
회사 점심시간이라는 제약이 있을 때는
그냥 걸어가서 먹을 수 있는 거리라면 더더욱 갈만하겠다.
나는 다음에 간다면 왠지 크랩 알밥이 먹고싶다.
힝. 다음에는 알밥 하나 더 시켜서 다같이 나눠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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